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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성주 벽진 여입동 씨댁
독립유공자 명패 친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3일(화)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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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군은 지난 18일 벽진면에 위치한 여홍연 독립유공자의 손자 여입동 씨의 집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여홍연 독립유공자는 1919년 4월2일 성주읍 독립만세운동 도중 일본의 야만적인 발포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300여 명의 군중을 인솔해 벽진면 해평동 월회당 앞 도로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위행진을 주동했다가 일제의 검속으로 체포되어 옥로를 치뤘다.
여홍연 독립유공자의 손자 여입동 씨는 “시간이 많이 흘렀지만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들을 잊지 않고 문패까지 직접 달아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적셨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우리는 일제강점기 하에 독립을 위해 한 몸 바친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결코 잊어서는 안되며 앞으로도 유공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독립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통일된 문구와 디자인으로 명패를 제작·배부하는 사업으로 3.1운동 100주년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올해부터 독립유공자를 시작으로 민주유공자,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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