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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회 보화상 시상식’
성주읍 박명숙 씨 효행상 수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3일(화)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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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대구시 남구 대명동 소재 보화원에서 지난 18일 개최된 ‘제62회 보화상 시상식’에서 성주읍 예산1리에 거주하는 박명숙 씨가 남편과 함께 건강이 좋지 않은 시부모님을 오랫동안 극진히 봉양한 공로로 효행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성주읍 예산1리 부녀회장이기도 한 박명숙 씨는“남들이 누구나 하는 일을 그냥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상을 받게 되어 송구스럽고 앞으로도 시부모님을 모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익창 성주읍장은 “가족관계 해체문제가 심각힌 요즘에 민족고유의 전통인 효행을 몸소 실천하고 계시는 분이 지역에 거주하시는 게 정말 자랑스러울 따름이며 효생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인사를 전했다.
한편 보화상은 1958년 3월, 조용효 씨(당시 35)가 모범적인 효행, 열행, 선행자를 발굴하고자 선조의 유산답 20두락 및 많은 자금을 희사해 제1회 보화상 시상식을 개최한 이래 2019년 현재까지 62년간 총 1천807명의 수상자에게 상패 및 상금을 지원, 그 정신을 계승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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