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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의료폐기물 불법보관창고 더 있었다
고령군 성산면서 불법보관창고 추가 발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23일(화) 16:18
ⓒ 경서신문

↑↑ “삭발 투혼” 아림환경반대추진위원회(공동 위원장 정석원·이연옥)가 지난 19일 오후 대구지방환경청 앞에서 대구지방환경청장의 사퇴 및 아림환경 허가 취소 등을 요구하는 집회를 펼친 가운데 정석원 위원장(사진 오른쪽) 등 참가자들이 삭발식을 하고 있다.
ⓒ 경서신문

다산면 소재 의료폐기물 처리업체의 시설 확장과 관련 주민들과 마찰이 일고 있는 가운데 성산면 사부리에서 의료폐기물을 불법으로 보관하고 있는 창고가 추가로 발견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아림환경반대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정석원·이연옥, 이하 반추위)에 따르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소각업체와 약 10km 떨어진 성산면 사부리의 한 창고에서 약 120톤의 의료폐기물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는 지난 4월 초 다산면 송곡리에서 불법의료폐기물 창고가 발견된 지 12일 만에 추가로 발견돼 파장이 적잖을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관련 반추위 측은 “성산면 사부리에서 발견된 의료폐기물은 감염의 위험성이 있는 빨간색 마크의 격리의료폐기물이 다량이라는 점이 더욱 우려스럽다”며 “감염 우려가 있는 병원균을 가진 격리의료폐기물은 오랫동안 방치되는 경우 부패하고, 가스 유출 등으로 공기 중 감염, 또는 쥐나 고양이 등에 의해 사람에게 2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이며, 있을 수 없는 일로 지역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살인적인 행위이다”고 강조했다.

반추위는 또 이 같은 사태는 소각업체에서 처리할 수 없는 과다한 물량을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며, 전산을 조작해 소각처리로 입력하고 실제로는 창고에 불법으로 보관해온 것으로 불법행위를 넘어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행위라고 주장했다.

이 같은 사태와 관련 반추위 측은 관리감독기관인 대구지방환경청에 대해서도 비판의 날을 세우면서 조속한 사태 파악과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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