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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교육지원청 선수단 경사났다
경북소년체전 육상 등에서 금 4개 획득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2일(화)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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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윤석찬)은 지난달 24일부터 29일까지 예천군 및 영천시에서 개최된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선발전을 겸한 2019 경북소년체육대회에서 육상 2종목, 태권도 1종목, 유도 1종목 등 총 4개 종목에서 1위를 달성하는 우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여자초등부 200m 종목에서 아쉽게 메달권에 들지 못한 이소희 선수(고령중)는 올해 중학교에 진학한 1학년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기량 차이로 선배들을 따돌리고 400m 1위를 달성했다.
또 여자초등학교 80m에 출전한 기영난 선수(다산초교)도 11초50의 대회 신기록으로 역시 1위를 달성했다.
태권도 남중부 라이트급 53∼57kg에 출전한 이기현 선수(쌍림중)도 가볍게 라이벌을 꺾고 1위를, 유도 여초부 -36kg급 김영진 선수(고령초교)도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들 선수들은 오는 5월25일 전라북도 익산시에서 열리는 제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태권도 남중부 라이트급 53∼57kg에 출전한 이기현 선수는 동계 훈련기간 동안 이운철 코치의 훈련 스케줄을 꾸준히 소화하다보니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고, 또 남은 기간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며 열심히 훈련에 임해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윤석찬 교육장은 “훈련이 곧 경기라는 마음가짐으로 진지하게 임하여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후회 없는 경기를 펼쳐 고령군의 명예를 빛낼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위한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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