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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성산면 효자손을 아시나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1:1 결연 효과 ‘톡톡’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2일(화)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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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양승조)에서는 지난 1월18일 1차 협의체회의에서 결정된 특화사업으로 성산愛 효자손을 운영하고 있다.
성산愛 효자손이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1:1로 연결된 마을에 돌봄이 필요한 독거노인들과 중증장애 거동불편 노인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방문과 상담을 통해 긴급하고 간단한 주택수리, 수도, 전기수리 및 각종 애로사항을 즉시 해결해 가려운 곳을 찾아 시원하게 긁어주는 효자손과 같은 역할로 어르신들의 생활에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역할을 말한다.
협의체가 성산愛 효자손을 운영한지 2달 여 동안 보일러, 현관문, 담장, 부엌 씽크대, 전기수리 등 30여건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효자손 노릇을 톡톡히 했다.
삼대1리 김 모 어르신은 “보일러 연통이 갑자기 부러져 보일러를 가동할 수가 없어 추운 밤을 지내야 했으나 효자손의 방문으로 연통 교체수리를 해 따뜻하게 겨울을 지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흡족해했다.
또 고탄리 김 모 어르신은 “오래된 주택 틈 사이로 쥐들이 드나들어 쥐 소리에 민감하여 잠을 잘 수가 없었으나 성산 효자손이 방문하여 벽 막이 작업을 하고 난 뒤에는 천장과 벽에서 쥐 소리가 들리지 않아 속이 시원하다”며 기뻐하기도 했다.
이처럼 성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행복 나눔 빨래방’운영과, ‘성산愛 효자손’ 역할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주거환경개선과 각종 생활서비스 제공으로 성산면 내 어르신들에게 큰 만족 큰 기쁨을 줘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성산면 찾아가는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완벽한 협력은 민·관이 함께 참여해 찾아가는 복지로서 우리 마을의 문제는 우리가 해결한다는 마을공동체 의식 함양과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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