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 몸에는 우리 것이 최고”
성주 초전중, 전통 장 담그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4월 02일(화) 15:16
|
|  | | ⓒ 경서신문 | |
성주 초전중학교(교장 한국환)는 지난달 26일 옥상에 설치된 ‘전통장류 체험장’에서 교장, 영양교사, 조리사, 학생회 임원 및 선도부 학생 10여명 등 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년 동안 학교급식에 사용될 전통 장 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
올해도 전통 식문화 계승을 위한 학교급식 특색사업으로 재래식 방법으로 띄운 메주와 국산천일염을 이용해 전통의 맛이 살아있는 장을 학교에서 직접 담그게 됐다. 2달여의 숙성을 거쳐 6월 중에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해 햇된장, 햇간장을 급식에 맛을 낼 예정이다.
한국환 교장은“우리 민족의 건강한 밥상을 지키면서 오랜 세월 사랑받고 있는 우리의 전통 된장을 학생들 손으로 직접 담그는 동안 조상들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한 학생은 “콩으로 만든 메주로 된장을 담그기까지 힘들기도 했지만 내가 먹을 음식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만들어 보니 흥미로웠다. 또한 몸에도 좋다고 하니 더 관심이 갔다”고 말했다.
|
|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
|
|
|
|
실시간
많이본
뉴스
|
|
|
최신뉴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