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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로 민주시민 자질 길러요
고령초교,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9일(화)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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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초등학교(교장 박상배)는 지난 12일 2019학년도 1학기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를 통해 민주시민의 자질과 공정한 선거에 대해 경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2019학년도 전교학생회 임원 선거에는 전교학생회장 후보 2명, 6학년 부회장 후보 2명, 5학년 부회장 후보 3명, 4학년 부회장 후보 1명이 출마해 경합을 펼쳤다.
특히 입후보자들은 연설과 벽보 등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일을 자세히 설명하고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후보자들의 공약은 제각각 달랐지만 요즘 학교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폭력, 왕따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공통된 의견을 보였으며, 행복한 학교생활과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입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서로를 배려하고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멋진 고령초등학교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투표에 참가한 4～6학년 학생들은 학교홈페이지 온라인선거 투표시스템을 이용해 표기하고 개표 과정을 통해 교육과정에서의 민주주의와 선거에 관한 내용을 체험해보는 좋은 경험을 쌓았다.
이날 선거 결과 전교학생회장에는 6학년 1반 신채원, 전교학생회 부회장은 6학년 2반 문유진, 5학년 1반 김성진, 4학년 2반 최소윤 학생이 각각 당선됐다.
박상배 교장은 “전교 학생회 임원들이 먼저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어야 다른 이들도 회장과 부회장을 따른다”면서 “고령초등학교를 대표하는 학생회 임원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과 의식을 갖추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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