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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칠곡 가시나들’흥행몰이
칠곡군 기관·사회단체 잇따라 단체관람 나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9일(화)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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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최근 영화계 이슈로 떠오른 영화‘칠곡 가시나들’.
팔십 전후의 일곱 할머니들이 인문학의 고장인 칠곡에서 실시하는 성인문해사업 한글교육을 통해 막 한글을 깨치고, 짧은 한글 실력으로도 사랑, 인생 등을 시로 표현해 세상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이에 칠곡군 기관·사회단체에서도 단체로 영화관람에 나서며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칠곡군 왜관읍이장협의회(회장 박종달) 이장들은 지난 15일 칠곡호이영화관에서 칠곡을 배경으로 한 다큐영화‘칠곡 가시나들’을 관람했다.
박종달 회장은“할머니들의 구수한 사투리와 가식 없는 연기, 인생의 통찰과 해학을 담은 시를 보니 돌아가신 어머님이 생각났다”고 했다.
칠곡군 동명면도 영화관람에 동참했고, 칠곡군사회복지행정연구회도 밀알공동체와 함께 칠곡 호이영화관에서 지역을 배경으로 한 영화홍보에 동참하기 위해 다큐영화 ‘칠곡 가시나들’관람행사를 가졌다.
이날 영화를 관람한 김모 군은 “최근 많이 화제가 되어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칠곡 가시나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고, 칠곡군에 좋은 영화관이 생겨 기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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