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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의 눈으로 세상을 밝히다
고령, 대가야 스토리텔링반 인기 ‘짱’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2일(화) 16:50
ⓒ 경서신문

고령군에는 동화구연, 동극, 패널시어터, 블랙라이트 인형극을 창의적으로 준비, 대구경북 곳곳을 순회하며 공연하고 있는 독특한 동아리가 있다.

고령군 마을평생교육 대가야읍지부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토리텔링반(정식 동아리 명칭: 대가야스토리텔링 예술연구회, 회장 진금선)은 대가야지부 회원 약 20여명으로 구성돼 다년간 실력을 다지고 그들만의 색깔을 입혀왔다.

지난 한 해 대가야 스토리텔링반은 어느 누구보다 바쁜 2018년을 보냈다. 우선 테마관광지 내 인빈관에서 두 차례에 걸쳐 ‘제비가 들려주는 흥부놀부’ 공연과 체험 등을 선보였고, 대구경북권 내 대형마트(경산, 구미, 안동, 상주, 포항, 대구 월배점, 대구 반야월점)에서는 ‘똥벼락’과 ‘헨젤과 그레텔’을 각색한 패널시어터 공연을 순회했0다.

또한 이에 앞서 이들은 2017년부터 고령영생요양원, 대가야아동센터, 관내 어린이집 등을 방문, 남녀노소를 불문하는 대상들에게 공연으로 봉사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동심을 깨우고 지켜주고자 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2019년 대가야읍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서 ‘스토리텔링’반은 지난 3월 6일 오후 7시, 대가야문화누리 3층 취미교실에서 올 한해 또다시 열정적으로 달리기 위해 스토리텔링 고급반 수업 개강식을 가졌다.

고령군 마을평생학습회원과 동화구연에 관심 있는 관내 군민들을 초대한 가운데 블랙라이트 ‘똥벼락’ 공연을 선보이며 평생교육 프로그램 첫 수업을 활기차게 열었다.

공연을 관람한 문희식 고령군 마을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고령군에서 평생교육을 통해 이렇게 자발적으로 평생학습을 행하고, 그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자체 동아리까지 결성해 동화책을 직접 만들고 목소리를 녹음하고 인형까지 만들어 봉사활동까지 하고 있다니 매우 놀랍다”며, “마술과도 같은 블랙라이트 인형극은 저 또한 처음 접해보는데 깜짝 놀라울 정도로 몰입도가 강하고 매력적이다”며 감탄사를 자아냈다.

대가야 스토리텔링 예술연구회는 향후 고령문화원과 협력해 고령군의 민담과 설화를 바탕으로 한 동화책을 만들 계획에 있으며, 고령군 관내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평생교육을 통해 익힌 재능으로,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빛낼 이들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부분이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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