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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기사 보도 시 광고 자른다?
고령군, 본지 인사 비판 기사에 보복 시작
군민 눈·귀 다 막겠다, 막 나가는 3선 행정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12일(화) 15:18
군 행정에 비판적인 언론에 대한 고령군의 재갈물리기가 본격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어 주민들의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본지는 최근 고령군의 인사논란과 관련 지난 2월26일자 189호 기사에서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이에 대해 최근 고령군은 간부회의에서 비판기사 등에 대해 본지에 항의할 것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고령군 공보계장이 본지 대표에게 전화를 통해 신문편집과 관련해 항의했으나 “원칙과 기준에 입각한 정당한 보도였다”며 강경대응하자 지난 7일 지역신문에 광고안을 보내면서 본지에는 고의적으로 누락하는 등 본격적인 재갈물리기를 시작한 것이다.

특히 언론에 대한 이 같은 행태를 일개 계장이나 부서장이 할 수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알 수 있는 것이어서 곽 군수가 3선 이후 언론에 재갈을 물리고 막 나가겠다는 것으로 밖에 해석할 수 없다는 것이 일반적 여론이다.

특히 고령군이 언론의 주요 수입원인 광고를 미끼로 언론을 통제하겠다는 유신시대적인 행태를 보이고, 군민의 눈과 귀를 막으려는 비민주적이고 독선적인 3선 행정을 고집함으로써 결국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허덕이는 군민들의 고통만 강요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고령군의 인사행태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고령군의 한 공직자는 “고령군의 인사를 보면 도대체 인사원칙이 무엇인지 누구를 위한 인사인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것이 상당수 공직자들의 분위기다”면서 “심지어 술자리 등에서는 젊은 공직자들마저 노골적으로 인사에 대한 불만을 성토하는 것이 일상화됐다”고 했다.

한편 고령군의 경우처럼 자치단체의 인사전횡이 일상화되는 것은 실질적으로 인사권한은 자치단체장이 휘두르면서도 인사에 문제가 발생해도 담당 공무원들만 처벌을 받고 자치단체장에게는 아무런 제재가 가해지지 않기 때문이어서 이 같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다.〈다음호에 계속….〉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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