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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선남면 ‘선봉회’사랑실천
다문화가정 입학 아동에게 입학선물 전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05일(화)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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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선남면을 중심으로 결성된 여성봉사단체인 선봉회(회장 이기숙)는 관내 다문화가정 초등학교 입학생에게 입학을 응원하는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마련했다.
선봉회 회원들은 지난달 25일 선남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에게 책가방, 보조가방 및 문구용품을 전달한 뒤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인 엄마에게 외출용 가방을 전달했다.
성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남편과 사별하고 어린 두 딸과 함께 한국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가까운 이웃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선봉회 회원들은 이미 수 차례 쌀을 비롯한 생활필수품과 아이들이 입을 수 있는 의류 등을 전달하며 이 가정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주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관내 다문화가족들이 이웃과 교류·소통하며 진정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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