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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역사유치전 불붙었다
고령군, 역사유치추진단 3개 반 13명 구성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3월 05일(화)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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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은 국가균형발전과 광역교통·물류망 구축의 가장 효율적인 대안인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설치를 위해 ‘역사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역사유치추진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건설도시국장(부단장), 총괄반, 기술반, 대외협력반 등 3개 반 13명으로 구성, 앞으로 남부내륙철도 추진 상황에 따라 조직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추진단은 향후 범 군민운동 추진과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민간공동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범 군민결의대회 개최, 고령역사 건립 서명운동 전개, 결의문 채택 등을 추진하고,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경상북도, 국회 등을 방문해 ‘고령역’ 역사유치 운동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고령군은 전문가 자문 및 고령역사 입지타당성 용역, 역세권 개발 용역, 세미나 등을 통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확보해나갈 방침이다.
고령군은 김천~진주 구간 중간지점에 위치해 역간 거리의 적정성(57.1km)에 부합하고, 대구산업선과 달빛내륙철도(대구∼고령∼광주) 연계의 효율성이 뛰어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광주대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고 국도 26·33호선이 교차하는 등 입체적인 교통망과 함께 대구(달서구, 달성군), 경북(성주군), 경남(합천군, 창녕군)과 근접하고 있어 역사 입지 기본방향에도 적합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남부내륙고속철도는 경북 구간인 김천∼고령 구간(50Km) 사이에는 역사건립계획이 전혀 없는 반면, 경남 구간인 합천∼거제 구간에는 4개의 신설역(합천·고성·통영·거제)이 반영돼 있어 국가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예타면제사업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군은 이 같은 입지를 바탕으로 향후 기획재정부의 ‘적정성 검사’와 국토교통부의 ‘철도기본계획 수립’ 시점에 ‘고령역’ 건립을 위해 전 군민과 함께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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