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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초전면 정병완 氏, 쌀 기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19일(화)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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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초전면 어산리에 거주하는 정병완(남, 64) 씨는 지난 11일 초전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어려운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쌀20k 5포(시가 2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정 씨는 벼 20ha, 참외 1.6ha를 경작하는 대농가로 위탁영농을 운영하며, 영농규모화와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12월 쌀20kg 30포(시가 150만원 상당)를 기탁하는 등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매년 지원하고 있어 관내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정병완 씨는 “쌀가격 상승으로 오랫동안 고전해 오던 쌀농가에 도움이 되는 반면 저소득층에는 가계경제에 부담이 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쌀을 추가로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한귀 초전면장은 “관내 대표 농업인으로서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 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농업 발전과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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