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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살기 좋은 고령 만들어요
성모여성병원·현풍미즈맘병원과 업무협약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12일(화)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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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지난달 29일 오후 성모여성병원과, 31일에는 현풍미즈맘병원과 ‘엄마가 살기 좋은 도시, 진료비 할인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산부인과 의료기관이 없는 고령군에서는 특히 임산부들이 대구지역 성모여성병원과 현풍미즈맘병원을 많이 이용하고 있어 저출산 극복과 관내 임산부의 진료비 경감 및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고령군은 지난 2013년부터 출산장려시책사업으로 ‘엄마가 살기 좋은 도시 의료비 할인사업’을 대구지역 대구미즈맘병원, 여성아이병원, 고령군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임산부 및 다문화가족에게 의료비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8년 한해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의 86.7%가 의료비 할인쿠폰을 사용했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고령군은 앞으로도 고령군민은 누구나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이 행복한 일이 될 수 있도록 ‘임신·출산·육아’를 통합 지원하는 출산통합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하여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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