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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공무원 2천446명 신규채용
지난해 1천794명 보다 36% 증가, 역대 최대 규모
장애인 편의지원 시험확대 실시, 면접 복장자율화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9년 02월 12일(화)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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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는 지난 8일 도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계획을 공고했다. 전체 채용규모는 31개 직렬에 2천446명(소방직 제외)으로 전년도 1천794명에 비해 36%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베이비 붐 세대의 퇴직이 채용인원이 늘어난 주원인으로 풀이된다.
행정직은 303명 늘어난 977명, 시설직은 58명 증가한 311명이며 사회복지직 145명, 농업직 122명, 연구·지도직 122명, 환경직 51명, 간호직 63명, 보건진료직 25명 등 대부분 지난해 보다 채용인원이 증가해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북도는 도 자체 채용인원을 지난해 66명에서 올해는 7급 공채를 비롯해 121명으로 대폭 증원해 일자리 창출, 저출생 극복, 문화관광, 이웃사촌 시범마을사업 등 민선 7기 역점시책을 추진하는데 우선 배치한다.
또한 도민의 식생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공중보건 연구사 9명을 채용해 도매시장 잔류농약 검사 등의 업무를 맡길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장애인 구분모집 90명, 저소득층 구분모집 54명, 보훈청 추천 32명, 고교졸업자 구분모집에 21명을 채용하는 등 다양한 계층에 대한 공직진출기회도 부여했다.
시험일정은 오는 3월5일 수의 7급 시험을 시작으로 연구·지도직 등은 4월6일, 9급 행정·사회복지직 등은 6월15일, 7급 공채와 기술계 고교 구분모집 등은 10월12일 치러진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장애인 편의지원 제공을 공개경쟁시험에서 경력경쟁 시험까지 모든 시험에 확대 실시하며 서류제출 기한도 도착일 기준에서 제출마감일 우체국 소인분까지로 연장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실시한 면접시험 복장자율화를 유도해 응시생 편의를 적극 고려하기로 했다.
응시원서는 지방자치단체 인터넷원서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서 접수하며, 거주지 제한요건 등 시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http://www.gb.go.kr) 시험정보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공개경쟁임용시험과 경력경쟁임용시험을 별도 공고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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