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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농업기술대학 수료식 개최
8개월 간 수강, 6차 산업학과 33명 수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9일(수)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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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이 지역농업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나갈 소수 정예 전문 농업경영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운영한 제11기 대가야농업기술대학(6차 산업학과) 수료식을 수료생 및 곽용환 고령군수,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4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33명의 학생이 수료한 가운데 학사 운영에 솔선수범한 신종윤 학생회장 등 학생회 임원 3명이 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우수한 성적과 함께 대학 과정 전 일정을 빠짐없이 참석한 4명에게는 우수상을 수여했다.
이날 수료생들은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24회, 100시간), 8개월 간 새로운 농업기술 습득과 생산과 가공 및 유통·체험·관광·판매·서비스 등 6차 산업 전반에 걸친 교육 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학했으며, 농업 환경 분야, 경영 관리 분야, 인문·문화·교양 분야, 선진기술 습득 견학 등으로 알차게 구성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학생대표인 신종윤 학생회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의 생산기술부터 가공 및 유통·체험·관광 등에 이르기까지 6차 산업 전 과정을 다뤄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고, 그동안 배운 지식들이 선진 영농의 밑거름이 됨과 동시에 이웃 농가에도 새로운 기술을 전파시켜 전국 농가소득 1위 고령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료식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수료식에서 학장인 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농업 여건 속에서도 무사히 한해 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그동안 배운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 발전을 선도해나가는 창조적인 정예 전문 농업경영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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