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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아름다움을 담다
고령도서관,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12월 19일(수)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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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교육청 고령도서관(관장 박경숙)은 지난 13일 ‘행복한 자서전 쓰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자서전 출판을 기념하는 ‘어르신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운영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자서전 배부 및 소감 발표, 자서전 자랑하기, 축하 꽃다발 전달 및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2018년 도서관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행복한 자서전 쓰기’는 지역 어르신들이 자신이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 10명이 시작해 8명이 자서전을 출판하게 됐다.
이날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자식들이 조금이나마 알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자서전을 썼다. 책으로 받아보니 무엇보다 나 자신이 이 순간 가장 행복하다”며 출판의 감동을 전했다.
고령도서관 박경숙 관장은 자서전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어르신들께 “자서전 한 권의 출판에 그치지 마시고, 생활 속에서 글쓰기를 실천하며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이 도서관을 활발히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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