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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미래 청년들이 이끈다
고령군 쌍림면청년회 새롭게 출범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27일(화)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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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지역의 미래는 우리 젊은 청년들이 앞장서 이끌어 가겠습니다”. 고령군 쌍림면청년회(회장 곽봉구)가 지난 16일 쌍림초등학교 온누리관에서 발대식을 갖고 쌍림면의 미래를 이끌어 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곽용환 고령군수, 김선욱 군의회 의장, 강인수 쌍림면노인회장 등 기관단체장 및 200여 명의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에서 “충분한 기간을 가지면서 잘 준비한 만큼 앞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많은 활동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쌍림면청년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사전 모임을 가지고, 지난 3월 임시모임을 가지면서 봉사활동 등 단체의 설립목적을 설명하는 등 치밀한 준비과정을 거친 끝에 출범식을 가졌다.
쌍림면청년회는 30∼40대 연령층으로 현재 회원은 약 80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쌍림면의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을 다지고 회원들의 다양한 직업과 기술을 활용한 지역봉사 및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다짐했으며, 각종 봉사활동을 추진할 포부를 밝혔다. 또한 내년도에는 면 단위 경로잔치를 추진하는 등 의욕에 찬 출발을 시작했다.
회원들의 면면을 보면 체육회,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등에서 몸담아 활동하면서 봉사활동이 몸에 밴 회원들이 많아 앞으로 청년회 단체가 크게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봉구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많은 내빈과 주민이 오셔서 축하해주심은 본 청년회에 대한 바람과 기대가 크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정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쌍림면청년회에서는 100만원 상당의 사랑의 물품을 쌍림면사무소에 전달, 마을별 경로당에 배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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