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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개진·우곡 농기계임대 편해졌다
농업인의 날 기념 및 농기계임대 개진분소 준공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27일(화)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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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 농업인단체가 주최하고 (사)한국생활개선회 고령군연합회(회장 김숙자)에서 주관한 ‘제23회 고령군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와 함께 농기계임대사업 개진분소 준공식이 지난 23일 군 단위 기관단체장 및 농업인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개진, 우곡 지역은 기존 수박에서 마늘, 양파로 재배작목이 전환되고 있어 지역에 특화된 농기계를 필요로 하는 수요가 증가, 개진면 직리에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진분소를 준공하게 됐다.
고령군에서는 분소 설치를 위해 총 사업비 19억5천만 원(국비 8억 원, 도비 2억4천만 원, 군비 9억1천만 원)을 확보해 3,875㎡의 부지에 767㎡규모의 건물을 준공했으며, 임대장비 44종 121대, 관리장비 4종 23대를 확보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생활개선회 고령군연합회 김숙자 회장은 기념사에서 “올해는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과 가뭄으로 농업인들에게는 무척이나 힘든 한해였으나 농업인들의 피땀 어린 노력으로 수확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어 감사할 일”이라며, “뜨거운 불길과 수없이 내려치는 망치질이 쇠를 더욱 강하게 하듯이 어려움에 굴하지 않고 농업인단체 회원들은 물론이고 행정과 유관기관 모두가 힘을 합쳐서 더 나은 농업·농촌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를 통해 “농업인의 날에 관내 농업인들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던 농기계임대사업소 개진분소 준공식을 함께 진행하여 농민들의 고민거리 하나를 해결하는 자리여서 올해 농업인의 날 행사가 더욱 뜻깊다”면서 “농기계임대사업소 확대는 농가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경감시키고 노동력 부족이라는 농촌의 현실을 개선할 수 있는 꼭 필요한 사업이며, 향후 더욱 더 확대하여 농가가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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