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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의 후예들, 말 위서도 ‘반짝’
대가야유소년승마단, 영남권역 대회서 준우승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11월 13일(화)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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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대가야유소년승마단이 지난 3일 상주국제승마장에서 개최된 전국 유소년 승마클럽리그 영남권역 3차전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대가야의 후예임을 증명했다.
대가야유소년승마단은 지난해 3월 창단해 올해 6월 1차 예선전에서 3위, 2차 예선전에서 3위를 차지한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는 장애물 50cm, 장애물 70cm, 릴레이 단체전 등 3종목에 출전해 자웅을 겨뤘으며, 장애물 50cm에서는 임은채 2위, 김미리별 3위, 장애물 70cm에서는 김미리별 3위, 릴레이단체전에서는 김미리별(고령초교), 김푸른산(고령중), 임은채(쌍림중) 선수가 2위를 차지해 종합 준우승의 영광을 이뤄냈다.
대가야기마문화체험장 석장균 대표는 “심판의 오심으로 우승의 문턱에서 준우승으로 밀려나 아이들의 사기도 많이 저하됐지만, 오심도 심판의 권한이므로 너그러운 마음으로 오는 17일 열리는 왕중왕전에서 더 큰 영광을 차지하기 위해 웃으며 돌아왔다”고 전했다.
유소년 클럽리그 왕중왕전은 전국 5개 권역(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제주권)에서 각 권역별 3차전까지 예선을 거쳐 통과한 3팀, 전국 15개 팀이 11월17일 한국마사회에서 왕중왕을 가리는 대회로 대가야유소년승마단원은 우승을 목표로 출전한다.
고령군 관계자는 “말 산업 인프라 및 접근성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뛰어난 성과를 이뤄낸 승마장 대표, 학생 및 학부모에 감사드리고, 고령군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승마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들의 심신 건강을 도모하는 학습기회를 부여할 것”이라면서, “또한 승마선수들은 대가야 고령군을 널리 알리는 홍보요원으로 적극 활동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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