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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면민 일심동체 “화합 다졌다”
가천면민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 성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31일(수)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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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가천면은 지난 26일 ‘면민과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를 500여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각 마을을 대표하는 주민들의 노래자랑과 함께 중산리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풍물놀이공연, 난타, 심지암 허담스님의 색소폰 연주 등 지역민의 장기자랑이 펼쳐졌다.
또 요즘 나무꾼으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 박구윤, 지역가수 최지현, 이영조 등의 흥겨운 노랫가락으로 음악회의 흥을 돋구었다.
비가 오는 굳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천면민 및 인근 주민들까지 참석해 행사장인 면사무소 전정이 가득 찼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주민들이 편안하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따뜻한 어묵탕과 커피 나눔 봉사는 물론 손난로와 우의를 배부하는 등 가천면의 각종 단체들이 이번 행사에 적극 나서 면민이 다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이병환 성주군수와 구교강 성주군의회 의장은 처음부터 끝까지 면민들과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상억 가천면장은 “오후에 내린 비로 인해 오랫동안 준비한 행사를 망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비가 일찍 그치고 각종 단체가 일심동체가 되어 행사를 지원해준 덕분에 화합의 한마당으로 성공적인 음악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노래자랑에서는 이미자씨의 동백아가씨를 부른 법전1리 김미자씨가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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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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