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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하람합창단 ‘장려상’수상
정신건강의 날 기념 어울림 한마당 축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31일(수)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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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하람합창단은 지난 1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정신건강의 날(10.10) 기념 어울림 한마당 축제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했다.
하람합창단의 ‘하람’은 ‘하늘에서 내려온 소중한 사람’의 줄임말로 정신 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이다.
지난 2월7일 합창을 시작해 “옹헤야”, “웃어요” 2곡으로 예선 통과 후 본 행사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합창은 집단 구성원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친화적인 관계형성의 한 과정으로 소통과 자기발견을 통한 정신장애인의 자존감 향상을 돕는 정신재활 음악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시작했다.
세상 밖으로 나오기가 쉽지 않았고, 함께 어울려 소리내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렸지만 하람 합창단원들 모두 한 번 더 용기를 내어 자신을 일깨우는 무대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합창단원 모두가 힘든 시간을 지혜롭게 잘 극복하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과정이 감동이고 보람이었다. 정신장애인들이 세상과 어울려 함께 살아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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