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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관심으로 극복할 수 있어요
고령군, 치매보듬마을 현판식 및 사회적 가족 만들기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31일(수)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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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은 지난 19일 성산면 기족리에서 ‘2018년 다 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현판식 및 사회적 가족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현판식을 갖고, 경상북도치매광역센터 및 경북보건대학교 학생들이 어르신들에게 보듬 손길을 나누는 혈압·혈당 측정하기, 네일아트, 얼굴 팩, 어르신-학생들의 일촌 프로포즈, 둘이 함께 미션 등의 행사로 진행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불편함 없이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조성된 마을로 올해 고령군은 성산면 기족리를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치매보듬마을 사업은 올해 2월부터 기족리 전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마을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인 벽화 그리기, 치매예방 안내판 설치, 텃밭 가꾸기, 걷기동아리회, 나만의 공간 만들기, 짚풀공예, 대가야시네마 영화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치매가 있어도 불편하지 않고 지역주민들과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민 참여를 통한 치매인식 개선문화가 지역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고령군이 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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