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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청소년 대가야 문화에 젖다
서울시 청소년 문화교류단, 대가야 나들이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30일(화)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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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지역 청소년 80명을 초청,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청소년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 2015년 고령군과 서울시가 업무협약을 통해 그 후속사업으로 2016년 청소년 교류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시와 청소년 교류활동을 진행한 것이다.
고령군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 청소년들의 고령방문은 지난 주 고령군 청소년 60명이 서울시를 3박4일간 방문한데 대한 답방형식으로 추진했으며, 앞서 서울을 방문했던 다산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수도 서울의 발전상과 역사문화체험, 진로직업체험, VR체험 등 지역에서 체험할 수 없는 독특한 경험과 감동을 안고 돌아왔다.
고령을 방문한 서울청소년들은 우륵박물관과 가얏고마을을 방문해 악성 우륵과 가야금에 대한 전문박물관을 둘러보고 가야금을 직접 연주해보는 체험을 했고, 대가야박물관에 들러 기획전시와 대가야의 역사를 알아본 후 세계유산등재를 추진 중인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을 트래킹하며 가야역사유적지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겨 보는 기회를 가졌다.
둘째 날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인 개실마을에서의 엿 만들기, 고구마 캐기 체험, 대가야다례원의 다도 및 예절교육, 기마문화체험장에서의 승마체험 등을 실시했으며, 또한 학교 교과과정에 나오는 장기리암각화를 둘러본 후 우리나라 주요 문화재의 지붕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고령기와를 방문해 ‘전통기와박물관’을 관람했다.
셋째 날에는 문충공 점필재 김종직 선생의 후손들이 동성마을을 이루며 살고 있는 개실마을 투어를 마친 후 다산중학교로 이동해 ‘바래미축제’에 참가하고, 고령청소년과 서울청소년이 함께 문화교류활동을 펼침으로써 이번 일정을 마무리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숨겨진 520년의 대가야 역사문화와 농촌체험은 물론 고령의 우수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 미래성장의 동력인 청소년을 위한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류활동의 기회를 마련하여 도농간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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