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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직원 정례회 파격변신
일방통행식→소통·공감의 자리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30일(화)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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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이병환 성주군수가 지난 18일 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직원정례회에서 국선도 시범동작을 직접 선보이고 있다. | ⓒ 경서신문 | | 성주군이 기존의 군수 훈시와 부군수 업무지시 등 일방통행식의 월례조회 대신 직원소통·공감의 시간으로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대강당에서 10월 직원 정례회를 직원소통·공감의 시간으로 가졌다.
이날 열린 정례회는 군수가 직접 직원들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 프로그램이 실시됐고, 시간도 근무시간 전 이른 아침에서 오후 4시로 옮겨 직원들의 자율적 참여가 가능하도록 한 새로운 형식의 정례회를 선보였다.
이는 지난 7월, 집무실을 1층으로 옮기고 군수실 상시 개방과 현장중심의 군민과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온 이병환 성주군수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직원들과도 격의 없는 소통·공감을 통해 군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되고 있다.
이날 이병환 군수는 훈시대신 ‘국선도’소개와 시범동작을 직접 선보이며 직원들의 취미활동을 돕고 공무로 지친 몸과 마음을 명상으로 치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또 한국인재경영연구원 강은미 대표가 ‘소통하는 조직만들기, 워라밸리더십’이란 주제로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한 개인 행복성취와 조직내 원할한 소통을 위한 특별강의가 이어졌다.
성주군청 한 직원은 “기존의 월례회는 딱딱한 분위기 속에서 업무지시가 이뤄져 부담이 있었으나 오늘 정례회는 단제장의 자유로운 말과 유익한 소양교육으로 인해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어 대민행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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