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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구조·구급 출동건수 증가세
고령소방서 3/4분기 통계 분석 결과
고혈압 등 만성질환 환자도 증가추세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16일(화)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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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올해 고령 관내 화재·구조·구급 출동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소방서(서장 조유현)가 지난 11일 발표한 ‘소방 활동 3분기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구급·구조 출동 건수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령소방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화재·구조·구급을 위해 총 3,315건 출동한 가운데 화재건수는 74건으로 전년 대비 5.7%(4건) 증가했으며, 구조출동은 968건, 구급출동은 2,183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3.4%, 4.1% 증가했다.
화재 발화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32건으로 가장 높은 발생률을 보였고, 다음으로 전기적 요인 21건으로 나타났으며, 발화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이 30건, 주거시설이 23건, 차량 6건 등 순으로 집계됐다.
구조출동 장소별로는 단독주택의 구조건수가 236건(32.8%)으로 가장 많았으며, 도로·철도 157건(22%), 공장·창고(9.6%), 논밭·축사(7.6%) 순으로 나타났고, 사고유형은 계절적인 특성이 반영돼 벌집제거가 304건(42%)으로 가장 많았으며, 교통사고 110건(15%), 동물포획 103건(14%) 순이었다.
가장 많은 출동건수를 차지하는 구급출동은 2017년 동기간대비 출동과 이송, 이송인원에서 약 2~4% 정도 전체적으로 증가했고, 특히 미이송 건수가 5.3%(972건) 증가했다.
질병환자의 유형별로는 고혈압 318건(45.5%), 당뇨 106건(15.1%), 심장질환 73건(10.4%) 등 순으로 만성질환 발생이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유현 고령소방서장은 “고령소방서에서는 앞으로도 맞춤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119의 도움이 필요한 곳은 언제, 어디라도 신속히 출동해 군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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