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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행복한 놀이터 조성
정영길 의원, 광역시·도 중 최초 대표발의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지원근거 마련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10월 16일(화)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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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경서신문 | 경상북도의회 정영길(성주) 의원이 광역시·도 중 최초로 대표발의한‘경상북도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15일 열린 제304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정 의원은 이번 조례안을 대표발의하면서 현재 대부분의 어린이놀이터는 정형화되고 일률적으로 설치되어 어린이들로부터 재미가 없고 지루한 놀이터로 인식되어 외면받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유엔아동권리위원회는 우리 정부에 창의적이고 놀이친화적인 모험놀이터 조성을 권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0년 7월1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의 실효가 시행되면 현재 도시관리계획상 어린이공원으로 결정되어 있는 부지가 어린이공원에서 해제됨에 따라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 확충공간은 부족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의원은 “놀이터의 주인인 아이들에게 더 이상 외면받지 않고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놀이터 조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어린이, 전문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확산을 통해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는 행복한 놀이공간을 만들고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발의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을 위해 시·군 및 민간단체와 협력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경우 법인·기관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주민참여형 어린이놀이터 조성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놀이터 설계디자인, 주민참여 교육, 참여 프로그램 발굴 등을 위해 10인 이내의 어린이놀이터 자문단을 운영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형 놀이터 조성사업에 대한 지원과 놀이터 유지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안이 본회의에서 통과됨에 따라 공포 후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따라서 앞으로 어린이놀이터 조성 시 어린이놀이시설 이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어린이 보건 및 정서생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주민참여를 통해 지역공동체 회복과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는데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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