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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기산면 ‘할배할매의 날’성황
칠곡군 기산면청년협의회 주관, 경로잔치 열어
채운곤 어르신 가족 ‘화목한 모범가족상’수상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9일(수) 11:11
ⓒ 경서신문

칠곡군 기산면은 지난 9일 기산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주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4회 경로잔치 및 할매할배의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95년부터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된 기산면 경로잔치는 지역의 젊은 일꾼인 기산면청년협의회(이하 청협, 회장 장원석)가 지역민들의 후원과 자원봉사만으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을 모시는 자리다.

자영업자, 기업체, 사회단체 모두가 지역 선후배인 까닭에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올해 역시 예년처럼 1천만원이 넘는 후원금이 들어왔다고 청협은 밝혔다.

자전거, 오토바이, 경운기를 몰고 온 할아버지들과 삼삼오오 트럭, 봉고차를 타고 온 할머니들로 어느새 행사장이 가득 찼고, 흰머리가 듬성듬성한 이들을 새댁이라 추켜세우는 각설이 품바와 기산풍물단의 신명나는 공연에 흥이 올랐다.

빨간색, 노란색 화려한 의상을 차려입은 어린이들과 노을빛, 단풍빛 고운 복장으로 오랜만에 마실 나온 할머니들이 행사장을 곱게 물들였고, 청년들의 청청한 인사에 할아버지들은 털털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장원석 회장은 “올해도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만수무강하십시오”라는 인사말과 함께 “코스모스 피어 있는 정든 기산면∼”하며 나훈아의 ‘고향역’을 열창했다.

이어 장재호 기산노인회장, 이창훈 칠곡군의원, 이종구 기산면장 등 주민들과 내방객의 노래 가락은 계속됐고 더불어 시끌벅적한 행사장의 웃음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한편 이날 경로잔치와 더불어 진행된 할매할배의 날 행사에서 ‘화목한 모범가족상’에는 삼대가 함께 사는 채운곤(76, 기산면 행정2리) 할아버지 가족이 선정되면서 조부모, 부모, 손주 등 6명 모두가 기쁨을 나눴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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