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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끝으로 전하는 ‘작는 나눔, 큰 기쁨’
왜관읍, 추석맞이 민관협력 무료 이·미용 봉사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9일(수)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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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왜관읍은 지난 11일 송은혜 헤어꼬뽈라 원장과 왜관읍 맞춤형복지팀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은혜 헤어꼬뽈라에서 무료 이·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송은혜 헤어꼬뽈라 원장은 10여년 전부터 요양원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7년 11월부터 왜관읍 사례관리대상자들에게 휴일을 이용해 이·미용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
조금래 왜관읍장은 “작은 선물에 크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기쁘고 보람과 행복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 원장은 이·미용 봉사를 통해 관내 어르신, 장애인뿐만 아니라 수 년 동안 게임이나 스마트폰만 주로하며 은둔생활했던 청년의 인생도 변화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청년 A씨는 “과거에는 집안의 동굴에서만 생활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그때는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미래에는 저도 남을 위해 봉사하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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