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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통해 성폭력 예방 알려요
고령초교, 성폭력 예방 연극 관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1일(화)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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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초등학교(교장 박상배)는 지난 4일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성폭력예방 연극 ‘친구야 조심해’를 관람하고 성폭력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
경상북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실시한 연극 ‘친구야 조심해’(극단 함성소리 출연) 관람을 통해 학생들은 성폭력의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와 평소 친절하고 친근한 사람이라 할지라도 부모님의 사전 동의 없이는 절대 혼자 따라가면 안 된다는 것을 배웠다.
특히 연극이 끝난 후 학생들이 직접 무대 위에 올라가 체험하는 기회를 통해 성폭력 범죄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었다.
이날 연극을 관람한 1학년의 한 학생은 “성폭력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서 좋았다. 또 우리의 몸은 소중하니 남이 함부로 만지게 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며 관람 소감을 전했다.
또 박상배 교장은 “이번 성폭력 예방 연극 관람은 성폭력 상황에서 학생들이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고령초교에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성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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