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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사고력, 토론으로 꽃피다
고령교육지원청, 중등학생토론축제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1일(화)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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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고령교육지원청(교육장 윤석찬)이 지난 7일 고령교육지원청 대가야홀에서 ‘대가야학생토론축제(중등)’를 열었다.
이번 축제에는 중·고등학교 토론 동아리 학생들을 중심으로 각 급 학교에서 선발한 10개 팀 32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비가 내리는 굳은 날씨에도 참가한 학생들은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팀을 만들어 학년과 나이는 다르지만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면서도 자기주장을 조리 있게 발표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기존 경쟁식 토론대회가 아닌 원탁형 협력토론으로 진행한 이번 축제에서 학생들은 성숙한 토론문화와 경청, 공감대 찾기, 협력하기 등 우리사회의 리더로서 가져야하는 중요한 핵심역량들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토론에 참가한 조 모 교사는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는 큰 무대에서의 토론활동에 학생들이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예상과 달리 자신감을 갖고 자기만의 생각을 당차게 쏟아내는 학생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령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의사소통능력 및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에게 합리적인 토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매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토론축제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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