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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도 깨치고 문해축제도 나가고
고령 성인문해교실 수강생, 경북 문해대잔치 참가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1일(화)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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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 운수면 유리 및 화암1리 성인문해교실 수강생 약 20여명이 지난 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공부하기 좋은 날, 2018 경상북도 문해대잔치’에 참가했다.
경상북도와 영남일보가 함께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경북지역의 문해학습자 및 문해교사, 평생학습동아리 팀 등 약 1천여 명이 참가해 시 낭송, 체험수기 발표, 공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한 성인문해학습 축제의 장이다.
현재 고령군에는 운수면(유리, 화암1리)과 우곡면(연리) 세 개 마을에서 학습자들의 높은 학구열에 힘입어 성인문해교실이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으며, 이 수업은 연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이번 축제에 고령군 최고령학습자로 참가한 운수면 유리 신순분(90) 할머니는 “한글을 몰라 어딜 가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글을 읽고 적다가, 교육을 받고서는 은행에 가든 관청을 가든 내 스스로 무언가 읽고 쓸 수 있게 되어 몹시 기쁘다”면서, 한글도 깨치고 문해대잔치에도 참가한 것에 대해 흐뭇해 해 행사 참여에 뜻깊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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