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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성한 가을 아래 행복한 읍민
대가야읍민 행복한마당 체육대회 개최
6·7일 운수, 우곡 등도 체육대회 가져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11일(화) 13:30
↑↑ ‘복불복 달리기, 이랴 달려라’ 지난 8일 열린 대가야읍민 행복한마당 체육대회에서 대회 첫 경기인 ‘복불복 달리기’에서 참석자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 경서신문
유난히도 길고 무더웠던 올해 여름을 딛고 아침과 저녁으로 가을을 알리는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고령초교 운동장에서는 1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대가야읍민 행복한마당 체육대회’가 열려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날 체육행사는 대가야읍 각 마을을 6개 팀으로 나눠 팀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기를 펼치며 주민들 간 체육경기를 통해 화합하는 한마당잔치로 진행했다.

이날 본 행사에 앞선 식전행사에서는 가얏고 풍물단의 풍물한마당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띄웠으며, 개회식에서는 임원 및 선수 입장을 시작으로 개회 퍼포먼스, 성화봉송 등이 이어졌다.

또 체육대회 본 행사에서는 ‘복불복 달리기’, ‘훌라후프 통과’, ‘축구공 컬링’, ‘장애물 릴레이’, ‘줄당기기’, ‘큰 공 굴리기’ 등 팀원 간 단합을 강조하는 다양한 경기가 펼쳐져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체육대회에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노래자랑 및 행복 한마당 어울림 잔치가 열려 참석자들이 신나게 어울리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행사 중간중간에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전달하는 등 읍민들은 오랜만에 가을 하늘 아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권춘궁 대가야읍체육회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읍민 체육대회를 통해 읍민이 더욱 화합하고 단결하여 주민들 간의 유대감을 고취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대가야읍 체육대회에 앞서 지난 6일에는 운수면민체육대회가, 7일에는 우곡면민체육대회가 각각 열렸으며, 오는 14일에는 성산면민체육대회가, 10월6일에는 다산면민체육대회가 각각 개최될 예정이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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