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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등재 영호남이 손잡다
고령군, 문화재청·영호남 9개 지자체 공동추진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8년 09월 04일(화) 17:17
ⓒ 경서신문
가야고분군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해 영호남 10개 지방자치단체와 문화재청이 손을 맞잡았다.

고령군은 지난달 28일 경남도청에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문화재청, 경상남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김해시, 함안군, 창녕군, 고성군, 합천군, 남원시, 고령군 등 영호남 3개 도와 7개 시군이 참가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령군에 따르면 협약서에는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다할 것과 등재 추진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 등재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을 협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등재 대상 유산은 경북의 ‘고령 지산동고분군’, 경남의 ‘김해 대성동·함안 말이산·창녕 교동과 송현동·고성 송학동·합천 옥전 고분군’과 전북의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으로 총 7개소(이하 ‘가야고분군’)이다.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은 지난 2013년 경북의 고령 지산동 대가야고분군과 경남의 김해·함안의 가야고분군이 각각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됐고, 2015년 3월 문화재청에서 세계유산 우선 등재 추진대상 유산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5년 10월 문화재청과 경남·경북, 김해·함안·고령군 간 공동 추진 협약 체결로 경남과 경북이 공동 협력해 추진해왔다.

고령군은 유네스코의 세계유산 등재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전 세계 인류에게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뒷받침할 수 있는 등재신청 구성유산 재구성을 위한 수 차례의 전문가 토론회를 열었다.

또한 올해 5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에서 기존 3개 고분군과 창녕, 고성,
합천, 남원의 4개 고분군을 추가, 총 7개 가야고분군을 등재 추진할 것이 확정됨에 따라 경북, 전북, 경남이 함께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할 수 있게 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들 가야고분군은 3세기 후반부터 562년까지 왕과 지배층 고분의 출현과 소멸을 통해 가야의 성립과 발전을 보여주는 독보적인 증거다.

또한 고대 동아시아 국가 형성기 대륙과 해양, 중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지정학적 위치를 바탕으로 사회발전을 촉진시키는 다양한 기술의 교류를 고고학적 증거로 보여주는 것으로 인류역사에 특별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한편 가야고분군은 올해 12월 문화재청의 세계유산 등재신청 후보로 선정되면 2020년 세계유산센터에 등재신청서를 제출, 오는 2021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될 전망이다.
고령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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