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최종편집:2025-05-07 06:17:47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행사알림
 
뉴스 > 행정
대가야 쇠락기 고분 실마리 밝힌다
고령 지산동고분군 제604호분 개토제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28일(화) 15:17
ⓒ 경서신문
고령군과 (재)충청문화재연구원(원장 박영복)에서는 고령 지산동고분군 제604호분의 본격적인 발굴조사에 앞서 지난 22일 오후 개토제를 실시했다.

이날 개토제에는 곽용환 고령군수, 김선욱 고령군의회 의장, 고령군 관계자와 발굴단, 고령군민 등이 참여했으며, 발굴조사과정에서의 안전사고 예방과 성과를 기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준비했다.

고령 지산동고분군은 주요 고분에 대한 여러 차례의 발굴조사를 거쳐 대가야의 왕도가 5세기 초에 현재의 대가야읍으로 이동했으며, 동시에 지산동고분군도 만들어지기 시작했음이 밝혀졌다.

그동안 고분군의 발굴조사는 대가야 번성기에 조성된 북쪽 구릉에만 집중돼 6세기 이후 쇠락기의 고분양상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었다.

다행이 지난 2012년 국립가야문화재연구원에서 실시한 제518호분의 발굴조사를 통해 6세기 초의 고분양상에 대한 정보는 알려졌지만 여전히 6세기 중반 이후의 고분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는 실정이다.

지난 2010년 지산동고분군 분포조사를 통해 확인된 제604호분은 대가야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최남단 고분 가운데 규모가 크고 입지상 대표성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대가야 쇠락기의 고분구조와 문화상을 밝히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발굴조사 성과에 따라 지산동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이번 발굴조사는 실조사일수 80일의 일정으로 오는 12월 중순까지 실시될 예정이며, 발굴조사의 전 과정은 동영상으로 촬영되고, 발굴조사 이후에는 봉토의 복원과 안내판 등을 설치하고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와 연계해 교육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서신문 기자  
- Copyrights ⓒ경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최신뉴스
가천중·고, 굳세게 아름답게 빛나라..  
“EM 흙공아! 하천을 부탁해!”..  
‘6·25 전장’ 달리는 칠곡… 자전거 도시로 주목..  
근무 초년생의 애로사항 맘껏 토로해요..  
장애인정보화협회 고령군지회, 봄나들이..  
고령 우곡수박, 올해 첫 출하..  
자치단체와 기업, 화장품 개발 손잡다..  
대가야이업종교류회 김영희 신임회장. 교육발전기금 200만..  
과학아! 밖으로 봄나들이 떠나자..  
고령군기독교연합회, 성금 기탁..  
체육 동호인들, 봄 햇살 속 한 자리에..  
함께하는 마음으로 희망을 전하다..  
성주군 참별지기 발대식 개최..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키오스크 두렵지 않아요!”..  

신문사소개 편집규약 윤리강령 고충처리인제도 개인정보취급방침 광고문의 제휴문의 기사제보
상호: 경서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0-81-33593/ 주소: 경상북도 성주군 성주읍 성주순환로 271-3 / 발행인.편집인: 이찬우
mail: cwnews@hanmail.net / Tel: 054-933-0888 / Fax : 054-933-0898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2305
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을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