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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내가 바로 경상북도 씨름왕
2018경상북도 씨름왕 선발대회…종합우승 성주군
부문별 입상자, 대통령배씨름왕대회 경북도 대표로 출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22일(수)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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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경상북도 최강의 씨름 장사를 가리는 ‘2018 경상북도 씨름왕 선발대회’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성주군체육회, 경상북도씨름협회, 성주군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도내 18개 시군,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했다.
지역과 개인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친 이번 대회는 시군 대항 단체전과 초·중·고등부, 대학부, 청·중·장년부 등 남자부 7개 부문, 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등 여자부 3개 부문의 개인전이 치러졌다.
대회결과 단체전 우승은 성주군이, 준우승은 문경시가 차지했으며 종합우승의 영광은 성주군에게 돌아갔다.
개인전 각 부문별 씨름왕은 △초등부 이우혁(의성군) △중등부 박세열(안동시) △고등부 전영준(영주시) △대학부 홍만경(봉화군) △청년부 김명갑(경산시) △중년부 한진옥(구
미시) △장년부 장호진(경산시) △여자부 매화급(-60㎏) 최다혜(경산시) △국화급(-70㎏) 김경수(칠곡군) △무궁화급(-80㎏) 김지애(영천시) 선수가 각각 차지했다.
각 부문별 입상자는 오는 11월 문경에서 개최되는 ‘2018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경상북도 씨름왕 선발대회는 198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이태현, 김은수, 박재영 등 걸출한 스타들을 배출했으며, 큰 인기를 누려 왔던 민족 고유의 씨름이 최근 많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의 것’으로서의 절대적 가치 정립과 전통문화 전승의 사명감을 가지고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씨름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우리 민족 고유의 스포츠이자 민속놀이로 높은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씨름의 저변확대와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욱 성주군씨름협회장은 “대회가 성공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군민여러분과 성주군체육회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씨름은 한민족의 정서와 얼을 담은 소중한 전통문화이자 유산인만큼 이를 보존하고 발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고 성주체육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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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SNS=전성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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