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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툴고 늦을 뿐 “할 수 있다”
장애아동과 엄마가 함께하는 눈높이 놀이체험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22일(수)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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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칠곡군 석적읍은 관내 장애인 재활시설인 소중한 사람들(원장 정석현)과 지난 17일 장애아동과 엄마가 함께하는 눈높이 놀이체험으로 팥빙수 만들었다.
이번 활동은 장애를 가진 아동에 대해 엄마는 서툼을 인정하고 지켜봐 줌으로써 아동의 성취감을 고무시킬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참여아동 보호자 A씨는“우리 아이들은 장애로 인해 무조건적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생각만 했는데 단지 처음이라 서툴고 늦을 뿐이지 무엇이든 잘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한편 석적읍 맞춤형복지담당은 여름방학을 맞아 처음으로 진행하는 장애아동 눈높이 놀이체험의 효과를 확인하고 칠곡군 장애인부모회, 장애인복지관 등과 연계해 장애아동의 사회적응 훈련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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