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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들의 여름나기 살핀다
고령 성산면지역사회보장협, 취약독거노인 방문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17일(금)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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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양승조, 공공위원장 이민용)에서는 지난 9일 면내 취약계층 어르신 50세대를 집집마다 방문해 아이스크림을 전달했다.
역사이래 가장 심각한 폭염이 지속되는 이때 성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노약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생활에 불편함과 애로사항 등을 살폈으며, 에어컨 가동 여부와 선풍기 고장 여부 등을 파악해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기도 했다.
또한 폭염을 지혜롭게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분 섭취, 외출 시 햇볕 차단(양산, 모자), 헐렁하고 가벼운 옷 입기,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야외활동 금지, 휴식 등을 취해야할 행동과 수칙을 안내하고 무더위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승조 민간위원장은 “아이스크림을 통한 작은 실천이지만 어르신들과의 소통의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도 이웃을 살피고 도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공동위원장인 이민용 성산면장은 “바쁜 일상 중에도 봉사로 함께 하여주신 위원장님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적극 발굴하고, 지역에 있는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없는 살기 좋은 성산면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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