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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사랑, 다른 사랑’ 공연 쇄도
고령 가야금밴드 팀, 태백시 등서 공연 펼쳐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07일(화)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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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국악협회 고령군지부 가야금밴드 팀의 뮤지컬 ‘사랑, 다른 사랑’이 지난달 29일 오후 강원도 태백시에서 공연을 가졌다.
태백 한강, 낙동강 발원지 축제 기간 동안 수계도시 대표 공연단으로 초청받아 진행된 이번 공연은 강원도민과 휴가 차 강원도에 놀러온 외지인 500여명에게 공연과 함께 관광 고령의 위치, 지산동고분군, 고령 기념품 및 특산물 등이 소개돼 우륵의 고장 고령을 대대적으로 알리게 된 좋은 계기가 됐다.
그동안 각종 주요 국제관광전 및 박람회 시에도 초청돼 공연한 바 있는 뮤지컬 ‘사랑, 다른 사랑’ 공연은 지난해 국회에서 개최된 가야문화권 지역발전을 위한 포럼에서 공연 시연 후, 단순 퓨전 국악 공연이 아닌 국악을 뮤지컬화한 새로운 시도에 대해 22개 가야문화권 시군의 긍정적인 호평을 받기도 했으며, 이를 계기로 가야문화권 시군인 전라남도 순천시에 초대돼 지난 3일 순천 문화재 야행 행사 시 야간 공연으로도 선보여 전라도에도 홍보됐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2017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으로 개발된 뮤지컬이 고령을 찾는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시군에서도 초청받아 현지 공연을 하며 관광도시 고령을 알리고 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앞으로 더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피드백을 통하여 뮤지컬 공연을 키워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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