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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피해 최소화 총력전 펼친다
고령소방서, 폭염대비 안전관리대책 추진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07일(화)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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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현재 경북 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되고 열대야 현장이 이어지는 등 폭염이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고령군에서도 온열질환자가 발생하고 양계장, 돈사 등 축산농가에서도 피해가 급증하고 있으며, 고온현상으로 말벌 등 벌의 개체수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고령소방서는 119구조·구급대 현장출동 및 생활안전 민원처리 건수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에 대해 입체적인 대응활동을 펼치면서 폭염피해 최소화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먼저 폭염 장기화에 따른 재난취약계층의 안전 확보를 위해 119사랑봉사단 안심 돌봄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고령군 무더위쉼터 210개소에 주 1회 이상 소방서장 등 직원들이 방문해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 건강상태 체크 등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폭염 긴급 지원차량을 지정해 소방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재난취약지역 도로 열 식힘, 물 뿌리기 등의 급수 지원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고령소방서는 또 대가야읍, 성산면, 다산면의 구급차를 폭염구급대로 지정하고 생리식염수, 얼음조끼 등 폭염 관련 구급장비 9종을 확보해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능력향상을 위한 구조, 구급대원 맞춤형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진압 등 현장 활동대원에 대한 안전관리대책도 추진하고 있다. 현장 활동대원들에게 얼음조끼, 쿨링 스카프 등 폭염물품을 지급하고, 장시간 현장 작업 시 필요한 그늘막, 냉풍기, 얼음물 등 폭염대비 지원차량을 상시 운영 중이다.
고령소방서 관계자는 “낮 시간에는 야외작업 등을 삼가고 물을 자주 마시는 등 폭염은 피해가 즉각적으로 발생하지 않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조금만 관심을 갖는다면 충분히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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