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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고령의 농업을 말하다
제4회 고령군 농업인 한마음대회 개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8월 01일(수)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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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11개 농업인단체(여성농업인회, 농업경영인회, 농촌지도자회, 생활개선회, 농민회, 4-H회, 쌀전업농, 새농민회, 한우협회, 한돈협회, 양봉협회)는 지난 20일 생활체육공원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고령군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했다.
11개 단체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사)한국여성농업경영인고령군연합회 주관으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 박순선 회장은 “밀려오는 외국 농산물과 올 봄 양파가격 폭락 등으로 우리 고령 농업이 어렵고 힘든 순간이지만 매 순간 슬기롭게 헤쳐 나가자”고 했다.
또 곽용환 고령군수는 “올해 농사 풍년을 만들기 위해서 발 빠른 행정지원과 농업인들의 지혜와 슬기로 똘똘 뭉쳐 지난 봄 변덕스러운 날씨로 힘들었던 시간을 민관 합동으로 이겨낸 우리 농업인의 한마음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축하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명랑경기로 빙고게임, 물풍선 받기 게임, 수중피구, 징검다리를 건너라 등 다양한 수중경기와 통키타가수 김재우, 인칸토 오페라팀 초청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고령군 농업인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더욱 심기일전해 지금의 어려운 현실을 이겨내고, 농업인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회원 상호간 친목을 다지며, 다함께 따뜻한 정이 오가는 살고 싶은 고령과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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