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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 본격화
동의서 징구 결과 법적 개발시행 요건 갖춰
향후 10년간 도시개발 통한 상권 활성화 기대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23일(월)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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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의 관문인 회천강변을 따라 추진하고 있는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이를 통한 지역상권 활성화 등이 기대되고 있다.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문웅열, 이하 추진위) 등에 따르면 도시개발법에 의한 사업지 지주들의 동의서 징구율 70%선을 확보함으로써 사업시행 요건을 갖춰 사업 추진이 본 괘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17년 12월 토지소유자 중심으로 추진위원회가 결성됐으며, 개발방식을 환지방식(평가식)으로 정하고 최근까지 동의서를 징구한 결과 법적 개발시행요건을 초과해 징구함으로써 2단계인 도시개발사업 지구지정 승인 신청을 위한 토지이용계획과 개발계획을 조속히 수립, 오는 9월중으로 사업신청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 문웅열 추진위원장은 “개발예정지구는 농업진흥지역이면서 생산녹지지역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수반되지 않고는 본 지역에 대한 토지이용 효율이 떨어지는 관계로 대다수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도시개발을 통해 주거지역으로 용도변경을 하고, 공동주택단지 및 가로면 상업단지를 조성하여 주거생활에 모든 기능이 고루 잘 갖추어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보고자 하는데 큰 기대를 갖고 있다”고 했다.
또 이번 사업과 관련 대가야읍 쾌빈리의 김 모씨는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시행되면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세수 확대, 재산가치 상승,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직·간접적으로 도시발전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가야읍 시가지는 향후 10년간 도시개발을 통해 상권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지역주민들은 내다보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추진위에 따르면 이번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15만㎡(약 4만5천 평) 규모로 3천 명(1천2백 세대)의 인구유치 효과와 연인원 6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 250억 원의 세수증대 효과(준공 후 연 35억 원 등), 2천280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으로 향후 도시가 활기차게 운영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이번 대가야지구 도시개발사업을 계기로 대가야읍 시가지의 도시 전체적 면에서 면밀히 분석해 통합된 도시발전전략을 수립, 지속가능한 발전과 역사도시로서 환경 친화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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