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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문화, 새롭게 바꿉시다
고령군, 친자연적 장례문화 순회설명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17일(화)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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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하고 재단법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별 순회설명회’를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이번 순회설명회는 지역 어르신 및 중·장년층 등 여론 주도층이 대상이며, 쌍림면사무소(9일 10시), 덕곡면사무소(10일 10시), 성산면사무소(11일 10시)에서 각각 진행했다.
설명회는 자연장 교육영상 시청, 건전하고 품위 있는 친자연적 장례문화 안내, 불법묘지 설치 예방 안내, 자연장지 조성사례 등을 소개하고 자신이 직접 장례방법과 용품 등을 정할 수 있는 ‘장수행복노트’를 제공하기도 했다.
자연장은 화장한 골분을 수목, 화초, 잔디 등의 밑이나 주변에 묻어 장사하는 친환경적 장법으로, 자연환경의 지속이 가능하고, 경제적이며 생활공간 가까이 설치할 수 있어 접근성이 용이한데다 화초, 잔디, 수목 등 다양한 형태로 조성 가능한 장점이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순회설명회를 통해 친자연적이고 품위 있는 장례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고령군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순회설명회를 통하여 선진장사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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