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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침수피해 대책없나?
성주군, 침수피해 예방 주민간담회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17일(화)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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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은 지난 1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선남면 관화리 일원에서 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11일 선남면사무소에서 군, 면, 한국농어촌공사 성주지사 및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경지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참외생산을 위한 비닐하우스 설치지역으로 호우 시 배수로의 수위가 급속하게 상승하고 기존 배수로의 단면이 협소할 뿐만 아니라 경사가 완만한 지역이다.
특히 배수로 주변의 비닐하우스로 인한 장비 진·출입의 어려움으로 인한 준설 등의 유지관리상의 문제로 집중호우 시 농경지의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건의사항 및 대책방안 청취와 향후 배수로 정비방안에 대한 논의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선남면 관화리 일원의 농경지 침수피해 상황을 지켜보면서 “상습침수피해지역 주민들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간담회를 통해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감으로써 군민들의 재산보호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주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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