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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 사회
성산여씨 향약이 살아 숨쉬는 월회당
공연·체험·전시, 문화예술 놀이터로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10일(화) 16:03
ⓒ 경서신문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이 있는 주간에 열리는 ‘문화가 있는 날’주간을 맞아 ‘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가 있는 날’프로그램이 지난달 30일 성주군 벽진면 월회당(月會堂)에서 열렸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의 유휴공간 자원을 이용한 지역특화 콘텐츠 프로그램 발굴을 지원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성주군이 선정되어 열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월회당에서 열린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최초로 여씨향약을 강의하던 월회당(月會堂)에서 시작해 프로그램의 의미가 더욱 깊다. 마을 투어, 지역아동센터공연, 인문 토크쇼, 발레와 풍물공연, 문화체험마당 등 알찬 프로그램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특히 여씨향약의 가치와 정신을 지키고 월회당을 가꿔온 성산 여씨 후손 분들이 많이 참여하여 더욱 그 의미가 깊었다.

월회당을 창건한 여희림 선생의 종손인 여윤기 후손이 월회당에 걸린 향약의 4대 강목<덕업상권(德業相勸), 과실상규(過失相規), 예속상교(禮俗相交), 환난상휼(患難相恤)>을 직접 설명하며 여씨향약의 공동체 가치를 사람들에게 전달했다.

또 성산 여씨 후손들이 직접 관람객들을 이끌며 월회당 일대의 팔형당, 추모제, 원모제, 성산여씨종택 등을 돌아보며 마을과 여씨향약에 대해 설명해주는 마을 투어가 인상적이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진행된 인문학 토크쇼와 다양한 퀴즈 프로그램으로 프로그램 관람객들이 여씨향약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한 부분도 눈에 띄었다.

한편 다음 프로그램은 한개마을 월봉정에서 오는 28일 열린다. ‘성주여씨향약, 마을잔치가 있는 날’은 성주군 주최, 금수문화예술마을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하며 오는 10월30일까지 ‘문화가 있는 날’주간인 매월 마지막 주의 토요일에 열린다.
경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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