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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학교 담장, 주민들 “못 마땅”
성주 가천초 담장쌓자 주민들 “높다”주장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10일(화)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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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성주군 가천면소재지 일부 주민들이 최근 가천초등학교에 설치된 높은 담장을 두고 중심지활성화사업과 어울리지 않는다며 철거 혹은 높이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학교는 정문을 중심으로 양쪽으로 철재펜스가 설치돼 있지만 사택주변으로는 담장을 별도로 세웠다.
이에 대해 일부 주민들은 “기존의 담장도 지역민과의 소통 등의 이유로 허무는 추세인데 새로 세우면서 2m가량의 높은 담장을 설치하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며 “특히 면소재지 중심지활성화사업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철재펜스로 연결하면 미관상도 좋고 지역민과 함께하는 이미지도 구축할 수 있을텐데 굳이 사택주변으로만 교도소처럼 회색담장을 설치할 이유가 있냐고 반문했다.
이에 대해 학교측은 “사택이 있기 때문에 사생활 침해 등의 이유로 학교 교사들이나 교육지원청 관계자의 의견을 반영해 설계대로 설치했다”고 해명했다.
또 “성주교육지원청에 담장이 높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보고한 상태다. 1천 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 만큼 허물지는 못하고 높이를 조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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