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회는 지난 6일 6·13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제8대 의원들의 첫 임시회인 제244회 고령군의회 임시회를 열고 전반기 의장에 김선욱 의원을 선출하고 부의장에 배효임 의원을 각각 선출하는 등 의장단을 구성했다.
이날 의장단 선거에서 김선욱 의원은 전체 유효투표수 7표 가운데 4표를 얻어 3표를 얻은 이달호 의원을 제치고 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는 1차 투표에서 김명국 의원 3표, 배효임 의원 3표, 나인엽 의원 1표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진행된 2차 투표에서도 1차 투표에서와 같은 득표가 나와 3차 투표로 들어간 결과 배효임 3표, 김명국 3표, 무효 1표가 나와 연장자 우선 원칙에 따라 배효임 의원이 부의장에 당선됐다.
↑↑ 김선욱 의장
ⓒ 경서신문
한편 이날 전반기 의장에 당선된 김선욱 의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먼저 제7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영광스런 제8대 고령군의회 의원에 당선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하고, “훌륭한 의원님들이 많이 계신데도 불구하고 부족한 저를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장은 “앞으로 저는 고령 발전을 위하여 저의 모든 역량을 모아 군민들과 소통하며 사랑받는 의회로 나아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항상 열린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라고 밝히고, “아울러 고령군의회가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더욱 내실 있고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님, 그리고 집행부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배효임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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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배효임 부의장도 당선 인사말을 통해 “역량도 부족한 저를 부의장으로 선출하여 주신데 대하여 여러 의원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하고, “제8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 김선욱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의 가교 역할로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회 실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