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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농촌일손돕기 한마음‘구슬땀’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03일(화)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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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대가면, 양파수확
|  | | ⓒ 경서신문 | | 성주군 대가면과 민원봉사과·주민복지과 직원, 인근 주민 등 60여명은 지난달 26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영규 씨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돕기는 최근 공급과잉에 따른 산지 시세하락과 수확철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재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미리 준비해간 간식과 식사를 함께 나누며 농사현장의 애로점을 듣고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다.
일손을 지원받은 배영규씨는 “갑작스런 장마예보와 일손 부족으로 양파 수확 적기를 놓칠까봐 전전긍긍했는데 때마침 많은 직원들이 도와줘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조형철 대가면 산업담당은 “농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돼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면서 “농민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대가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가천면, 감자수확
|  | | ⓒ 경서신문 | | 성주군 가천면과 산림과·보건소 직원, 주민 등 약 30여명은 지난달 25일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천면 화죽리 이규근 씨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
군은 최근 농촌의 인구 감소와 노령화로 인해 농촌 일손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농촌 노임 상승으로 농가경제에 생산비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어 농업인의 가계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농촌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 이규근 씨는“감자 수확이 단기간에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어 일손 구하기에 여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공무원들과 주민들이 이렇게 일손돕기에 참여해 줘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손승환 가천면장은“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여러 기관단체와 협조해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초전면, 포도밭 순치기
|  | | ⓒ 경서신문 | | 성주군 초전면과 도시건축과, 안전건설과 직원들은 지난달 29일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농촌봉사활동 참가 대학생들과 함께 농촌일손돕기에 동참했다.
초전면 어산리 소재의 1,300평 규모의 포도농장에서 구슬땀을 흘린 학생들과 직원들은 농장주가 지시하는 포도 곁순따기의 설명을 진지하게 경청한 뒤 2m가 넘는 포도나무의 곁순따기에 나섰다.
백춘기 초전면장 “직원들은 농민들의 어려움에 솔선수범해주고 학생들도 오늘뿐만 아니라 남은 기간 농활을 통해 농촌사회를 이해하고 땀의 의미를 아는 사회인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함께 할 기회들이 많아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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