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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응·군민 안전이 우선
칠곡·성주·고령군수 취임식 전격 취소
재난대비 현장점검으로 민선7기 업무 시작
경서신문 기자 / 입력 : 2018년 07월 03일(화)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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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 고령·성주·칠곡군수가 임기를 시작하는 첫 날부터 집중호우에다 태풍 북상 소식이 겹치면서 취임식을 취소하고, 재난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했다.
북상하는 태풍 ‘쁘라삐룬’의 영향으로 2일 개최할 예정이던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재난 취약 현장으로 달려갔다.
|  | | ↑↑ 태풍으로 취임식을 취소한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난 2일 대가야읍 고아리 배수펌프장 인근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 ⓒ 경서신문 | | #고령= 곽용환 고령군수는 취임식 날인 지난 2일 많은 비와 함께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취임식을 전격 취소하고 태풍에 대비한 긴급 재난안전 현장 방문에 나섰다.
곽 군수는 1일 오전 간부회의를 소집, 재해대비 태세 구축과 농가피해 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 위해 취임식 취소가 불가피하다는 곽 군수의 판단에 따라 취임식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취임식과 관련하여 참석을 희망하신 많은 군민 여러분께 송구스럽고,
불편을 끼쳐드린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곽 군수는 취임 첫 날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배수장 등 피해예방지구를 방문하는 등 군민중심의 민생행보를 추진해 나가고 있다.
|  | | ↑↑ 태풍으로 취임식을 취소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 2일 취임 첫 행보로 비 피해지역을 둘러보며 재난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 ⓒ 경서신문 | | #성주= 이병환 성주군수는 취임식 날인 지난 2일 많은 비와 함께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예정된 취임식을 전격 취소했다. 이에 앞서 휴일인 1일 오전부터 선남면 관화리 참외 침수농가 및 배수펌프장을 방문하여 태풍피해가 없도록 점검했다.
같은 날 오후 1시에는 간부회의를 소집해 재해예방 및 농작물피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 우선임을 강조하며 행정력 집중을 위한 취임식 취소가 불가피하다는 신임군수의 판단에 따라 취임식을 불가피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취임식을 기다리신 군민여러분께 불편과 혼선을 끼쳐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전하면서 취임식을 재해예방지구 및 농작물 피해예방지구를 방문하는 민생행보로 변경했다.
2일 오전 9시 첫 일정으로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공식업무를 시작한 이 군수는 “민선7기의 큰 배를 군민의 열정을 모아 군민중심 행복성주로 힘차게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 백선기 칠곡군수는 제7호 태풍 북상으로 ‘제44대 칠곡군수 취임식’을 취소했다. 백 군수는 “각계각층의 군민들을 모시고 군민 화합을 위한 간소하고 검소한 취임식을 계획했지만, 군민의 안전을 챙기는 것이 최우선이라 판단했다”며 “취임식은 취소하더라도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겠다는 초심을 다지고자 봉사활동은 계획대로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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