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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예방, 교육으로 완성한다
고령군, 게이트키이퍼 양성교육
고령 이상우 기자 / 입력 : 2018년 06월 26일(화)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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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경서신문 | | 고령군은 지난 20일 오후 보건소 3층 다목적실에서 자살예방을 위해 복지공무원, 교사, 시설 종사자 등 65명을 대상으로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프로그램인 보고·듣고·말하기 게이트키이퍼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고령군의 지난 2016년 자살률이 전국 25.6명은 물론 경북 평균보다 높은 35.1명으로 자살예방대책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중앙자살예방센터의 전문강사인 대구과학대 이호진 교수가 한국형 표준 자살예방 매뉴얼로 자살 위험성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상황을 알고 대처할 수 있는 내용, 상황극 등 실제적인 방법으로 교육함으로써 생명지킴이 역할을 하도록 한다.
보고·듣고·말하기란 보기를 통해 자살 고위험군을 빨리 알아차리고, 듣기를 통해 자살 위험성에 대해 적극적이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며, 말하기를 통해 안전을 위한 계획을 세우고 연계하는 등 학생, 주민들을 가까이 접하는 공무원 및 시설종사자들이 구체적이고 응급상황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실제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김곤수 고령군보건소장은 “누구든지 인생의 어떤 시기에 삶을 포기하고 싶은 유혹이 생기는 힘든 고비에 생명지킴이의 작은 역할이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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